▲ 화성 양감중, 제5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3연패 /양감중 제공
'펜싱 명문' 화성 양감중이 제5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연패를 차지했다.

양감중은 23일 화성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김재연, 이강혁, 이승현, 황현호가 나서 청주 서현중을 45-4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양감중은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남중부 사브르 최강임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또 화성 발안중은 남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김용희, 김윤섭, 도준우, 홍세화가 출전해 진주제일중을 45-4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선 여고부 에페 결승에선 소미란(화성 향남고)이 이신희(서울 창문여고)를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일반부 플뢰레 결승에선 문재혁(광주시청)이 같은 팀 김효곤을, 여일반부 사브르에선 윤지수(안산시청)가 이라진(인천중구청)을 각각 꺾고 우승했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