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최소연)는 지난 25일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제18회 전국청소년차문화전·차예절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하동군, 보성군, (사)규방다례보존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지부·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유·초·중·고·대학별 참가자 206명이 참가, 전통예법을 재현하면서 차 문화에 담긴 우리 고유 사상인 효·예·지·인 정신을 선보였다.

차문화협회는 전통 차예절을 통해 우리 미풍양속과 예절을 일깨우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대회를 치르고 있다.

최소연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겨루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자라나는 후손에게 차와 예절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