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생활체육회 제공

'배드민턴 명문 동호회' 구운클럽이 제16회 수원시 생활체육대축전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구운클럽은 25∼26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총점 3천700점을 마크해 대성클럽(3천200점)과 중앙클럽(2천점)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국학기공 단체전에선 선무팀이 권선중앙공원과 동수원동호회를 꺾고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고, 종합 격투기에선 정훈TMP가 청무도장과 아다마스를 제압하고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농구 중등부 결승에선 수성중이 산남중2를 19-12로 제압했고 고등부에선 비상이 결승에서 나들이를 28-25로 눌렀다. 배구 여자부에선 해피나인이, 남자부에선 동탄동호회가 각각 우승했다.

한편 25일 오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이찬열, 정미경, 김용남 등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수원시생활체육회 홍보대사 이웅종 교수, 수원게이트볼연합회 남관우 분회장, 수원시 배구연합회 문영빈 이사, 수원시 생활체육회 이병업 부회장,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차희석 대리 등 9명이 생활체육 유공표창을 받았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