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표 공연예술제'이자 '경기도 10대 축제'인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오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변화를 펼쳐내는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올해 주제는 '삶을 연주하다'이다.
한 편의 교향곡에 비유할 수 있는 '삶'을 주제로 예술가의 삶, 우리의 삶, 나의 삶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독일, 프랑스, 캐나다 퀘벡, 칠레 등 총 6개국 50개 단체의 80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한 작품들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가장 '음악극다운' 작품들을 엄선하여 음악과 극이 하나 되는 완벽한 무대로 관객은 물론 예술계에 자극과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개막작 '말러매니아(Mahlermania, 독일)'로 오는 5월 8일과 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삶과 음악을 성악가, 무용수, 16인조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극으로 만든 작품으로 TIMF앙상블이 연주에 참여한다.
개막작과 더불어 축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폐막작으로는 창작뮤지컬 '파리넬리'로 오는 5월 16일과 1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 두 작품은 '올해의 협력예술가'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공연 전 10분 해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폭넓게 다가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극장 공연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야외 거리예술작품이 대폭 확대됐다.
음악극이 실내에서만 공연된다는 일반적 통념에서 벗어나, 올해 처음으로 '야외 공식초청작'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음악극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도모하는 한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야간뮤지컬영화상영, 장르가 있는 음악콘서트, 신진예술가 양성을 위한 음악극어워드, 뮤지컬 배우 '바다', '루이스 초이'와 함께하는 폐막콘서트 등 '음악극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음악과 극을 소재로 한 다양한 주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여기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밀착형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개막식 주제공연인 '삶을 연주하다'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즉흥잼 콘서트다. 시민 100여명이 각자 자신의 집에 있는 리코더와 멜로디언, 탬버린 등 악기를 가져와 함께 연주해 '시민이 만드는 개막식'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1천 5백여명의 시민이 타일에 그림을 그려 이를 터널 벽에 부착하는 '뮤직터널M'을 비롯해 이색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된 의정부고 코스튬 퍼레이드, 관내 중학교 오케스트라반 학생이 펼치는 클래식 연주 플래시몹 '1호선 칸타빌레' 등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예술 프로젝트들도 눈길을 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이훈 총감독은 "삶이야말로 모든 이들에게 가장 귀한 이야기이며 콘텐츠다. 올해는 '삶을 연주하다'를 주제로 예술가의 삶, 우리의 삶, 나의 삶을 공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음악과 춤의 무대에서 즐거움과 감동을 얻을 수 있는 대중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윤재준기자 bioc@kyeongin.com
매년 새로운 주제로 변화를 펼쳐내는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올해 주제는 '삶을 연주하다'이다.
한 편의 교향곡에 비유할 수 있는 '삶'을 주제로 예술가의 삶, 우리의 삶, 나의 삶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독일, 프랑스, 캐나다 퀘벡, 칠레 등 총 6개국 50개 단체의 80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한 작품들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가장 '음악극다운' 작품들을 엄선하여 음악과 극이 하나 되는 완벽한 무대로 관객은 물론 예술계에 자극과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개막작 '말러매니아(Mahlermania, 독일)'로 오는 5월 8일과 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삶과 음악을 성악가, 무용수, 16인조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극으로 만든 작품으로 TIMF앙상블이 연주에 참여한다.
개막작과 더불어 축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폐막작으로는 창작뮤지컬 '파리넬리'로 오는 5월 16일과 1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 두 작품은 '올해의 협력예술가'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공연 전 10분 해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폭넓게 다가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극장 공연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야외 거리예술작품이 대폭 확대됐다.
음악극이 실내에서만 공연된다는 일반적 통념에서 벗어나, 올해 처음으로 '야외 공식초청작'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음악극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도모하는 한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야간뮤지컬영화상영, 장르가 있는 음악콘서트, 신진예술가 양성을 위한 음악극어워드, 뮤지컬 배우 '바다', '루이스 초이'와 함께하는 폐막콘서트 등 '음악극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음악과 극을 소재로 한 다양한 주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여기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밀착형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개막식 주제공연인 '삶을 연주하다'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즉흥잼 콘서트다. 시민 100여명이 각자 자신의 집에 있는 리코더와 멜로디언, 탬버린 등 악기를 가져와 함께 연주해 '시민이 만드는 개막식'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1천 5백여명의 시민이 타일에 그림을 그려 이를 터널 벽에 부착하는 '뮤직터널M'을 비롯해 이색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된 의정부고 코스튬 퍼레이드, 관내 중학교 오케스트라반 학생이 펼치는 클래식 연주 플래시몹 '1호선 칸타빌레' 등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예술 프로젝트들도 눈길을 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이훈 총감독은 "삶이야말로 모든 이들에게 가장 귀한 이야기이며 콘텐츠다. 올해는 '삶을 연주하다'를 주제로 예술가의 삶, 우리의 삶, 나의 삶을 공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음악과 춤의 무대에서 즐거움과 감동을 얻을 수 있는 대중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윤재준기자 bio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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