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68·새누리당) 인천 서구강화군을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 주신 강화·검단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상수 당선자는 “여러분이 주신 한 표 한 표에는 지역 발전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을 것”이라며 “이제 강화·검단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했다. 안상수 당선자는 동양선물(주) 시카고현지법인 대표이사, (주)데이콤 이사,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등을 지낸 기업인 출신이다.
15대 총선 때 인천 계양구강화군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뒤 민선 3·4기 인천시장을 지냈다.
그는 “강화와 검단은 인천의 미래”라며 “강화는 유구한 역사가 숨 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으로 제대로 개발하면,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검단은 서울 주변에 유일하게 남은 대규모 택지개발지”라며 “교육과 문화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재선거 당선으로 임기가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은 그는 “지역을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얻었다는 것은 운명”이라며 “중앙·지방정부와 협력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상수 당선자는 선거 기간에 강화~영종 연도교 건설, 해안순환도로 조기 완공,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 검단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공약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챙기고 매듭을 지어 검단·강화 발전에 초석을 놓겠다”며 “이제 선거는 끝났다. 선거로 인해 갈리고 나누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검단·강화의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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