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임씬 시즌2 /JTBC '크라임씬 시즌2'' 방송 캡처
'크라임씬 시즌2' 엑소 시우민이 놀라운 추리실력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에서는 재벌가 여대생 살인사건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자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던 다섯 사람의 용의자가 등장해 지신의 결백함을 주장했다.

엑소 시우민은 인기 발라드 가수인 '시가수' 역할을 맡았고 하니는 탐정, 장동민은 여대생의 남자친구인 장남친 역을, 홍진호는 여대생의 소꿉친구 홍베프로 등장했다. 장진과 박지윤은 재미교포와 박사업가로 각각 분했다.

시가수는 첫 등장부터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용의자로 지목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시우민은 장남친의 방이 지나치게 깨끗한 것을 지적하며 "결벽증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살인 후 현장을 정리하고 있냐"고 압박했다.

또한 시가수는 장남친의 일기장 속에 피해자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던 것을 바탕으로 그를 용의자로 몰고 갔다. 

특히 시가수는 현장에서 립스틱이 묻은 베게커버를 발견,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시가수는 침실에 있는 베개 중 하나만 커버가 벗겨져있는 것으로 피해자의 사인이 질식사인 것을 추리해내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투표 결과 홍베프와 장남친이 공동 범인 후보로 지목됐다. 출연자들은 회의 끝에 장남친을 최종 용의자로 지목했고, 진범은 장남친으로 드러났다. 장남친은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격분해 그녀를 살해했던 것. 

범인 검거에 성공한 장진, 엑소 시우민, EXID 하니는 각각 100만원을 상금으로 획득했다.

▲ 크라임씬 시즌2 /JTBC '크라임씬 시즌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