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대표적 교육시민단체인 경기교육 희망네트워크가 조직 재편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로 창립 5년째를 맞는 경기교육 희망네트워크는 최근 총회와 대표자 회의를 갖고 2015년을 이끌 신임 임원진과 사업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원진은 공동대표로 최창의(전 도 교육의원)·송성영·주미화 등 3인이 선출됐고 집행위원장에는 임진, 정책위원장 이경석, 조직위원장 한미경, 성화윤을 각각 선임했다.

신임 집행부는 올해 사업으로 새로운 교육방향을 모색하는 교육 강연회 2회, 마을교육공동체 토론회및 회원 워크숍 개최와 함께 교육현안 논평과 의견 개진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최창의 공동대표는 “앞으로 도내 시·군 교육희망네트워크 연합단체의 위상에 걸맞은 교육 사업과 활동을 하겠다”면서 “특히 교육정책 대안 제시와 교육감 직선제 유지를 비롯한 교육자치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11월 창립한 경기교육 희망네트워크는 광명, 군포, 고양, 가평, 성남, 안산, 의정부, 평택, 화성·오산 등 9개 시군 교육네트워크 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동안 혁신학교, 무상급식, 학생 인권 강화 등 혁신적인 교육 사업에 참여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