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해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안산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도민체전이 열리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2년 뒤 경기도민들이 함께하는 엘리트 제전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시장은 “‘61’이라는 숫자는 우리 나이로 치면 환갑으로, 육십갑자가 한 바퀴를 순환하고 다시 돌아오는 새로운 세상, 즉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면서 “이번 도민체전은 안성에서 첫 대회이자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더 넓은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엘리트 스포츠 체육에 대해 황 시장은 “안성시는 글로벌 스타인 정구와 테니스를 육성하고 있다”면서 “예산은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안성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종목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이번 대회를 안전·친절·질서의 주안점을 뒀다.
황 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친절하고 질서있는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여주고 앞장설 것”이라면서 “31개 시·군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는 등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