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김소연이 윤현민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연출 지영수 극본 유희경)'에서는 김순정(김소연 분)에게 청혼하는 이준희(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사 대표직에 오른 이준희는 강민호(정경호 분)을 도와 회사를 정상화시키려는 김순정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그러나 이준희는 김순정에게 "내가 다 포기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 내가 다 내려놓겠다고 하면 날 다시 봐주겠냐"라며 "너만 내 옆에 있으면 다 포기할 수 있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김순정은 "너 포기 못한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넌 언제든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이준희의 고백을 거절했다.

폭발한 이준희는 "그 쓰레기 같은 놈을 돕겠다는 거냐"고 따졌고, 김순정은 "너 보다는 강이사가 더 자격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준희는 강민호에게 돌아가려는 김순정에게 "내가 그 자식 박살낼 거다. 전 재산 폐기처분 되고 빈털터리 되게 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 순정에 반하다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