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부 종합우승 2연패를 차지한 포천시 김종국 단장은 2일 안성종합운동장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포천시는 2부에서 2위 오산시를 3천700여점차로 따돌리고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포천시는 지난 2013년 6년 만에 정상에 오른 뒤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로 도민체전이 열리지 않았지만, 2년 만에 다시 연패기록을 썼다.
김 단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 시청 및 체육 관계자 모두가 합심하고 노력한 결과물이다”라면서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한 학교운동경기부의 지원과 활성화에 노력한 것도 종합우승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또 “숙박 시설 등 대회를 치르는데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수영과 사격 종목 이외의 종목 들은 포천에서도 개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대회 종합우승과 대회 2연패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 도민체전 성공개최와 대회 3연패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