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 기대주’ 유가람(안양시청)이 2015 남원코리아오픈 로드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가람은 29∼1일 남원시에서 열린 대회 여대일반부 1만m 포인트에서 16점을 얻어 장수지(경남도청·11점)와 김주희(여수시청·9점)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또 유가람은 2만m 제외경기에서 34분26초744로 이슬(안동시청·34분26초821)과 장수지(경남도청·34분26초827)를 따돌리고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남중부에선 안세민(안양 비산중)이 T200m에서 47초591을 마크하며 우승한 뒤 3천m 계주에서도 신주성-김유민과 함께 나서 4분33초465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양(비산중)도 5천m 포인트에서 12점을 따내며 우승한 뒤 1만m 제외경기에서 17분22초489로 1위에 올라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500m에서 박진영(오산 성호중)이, 여고부 T200m에서 김희수(안양 동안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