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회백반의 달인이 소개됐다. 

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숙성회는 물론 양념장까지 직접 만든다는 24년 경력 '회백반'의 달인 김정호(53·남)씨의 비법이 공개됐다.

회백반 달인은 보릿가루를 이용해 생선회를 숙성시켰다. 달인은 "보릿가루가 생선에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다"며 보리를 껍질 채 볶은 뒤 열기가 가시기 전에 곱게 빻았다.

회를 다시마에 싼 뒤 빻은 보릿가루로 덮어 6시간 동안 냉장고에 숙성시키고, 숙성시킨 회는직접 담은 한라봉 식초에 담았다 뺀 뒤 또 한 번 냉장 숙성 시켜 손님상에 내갔다.

특히 달인만의 초고추장은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달인은 고춧가루 메주가루를 물에 섞은 뒤 끓여서 뜨거운 토마토 소스와 꿀과 식초를 넣어 자신만의 초고추장을 만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