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안정적인 장단 콩 생산과 브랜드 품질관리를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2015년 파주 장단 콩 생산이력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파주 장단 콩은 타 지역 콩 유입을 막고 브랜드 품질관리 차별화를 위해 매년 파주지역에서 생산하는 국산 콩 전체 품종을 대상으로 파종부터 수확·유통단계까지 생산 이력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이력제 신청은 파주지역에 소재한 농지에서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실에 비치된 신청서에 농가 현황 및 관내 농지소재지 지번, 재배면적, 재배품종 등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타 지역에서 재배하는 콩은 신청할 수 없으며, 생산이력제를 신청하지 않는 농가는 농협수매에 참여 할 수 없게 되고, 개별 판매 시 파주 장단 콩 생산인증(원산지 증명)을 확인받을 수 없다.

시는 올해 콩 파종시기와 영농여건을 고려해 생산이력제 신청기간도 지난해 보다 1개월 연장했으며, 향후 생산 이력관리가 확인된 파주 장단 콩은 등급선별, 정선작업 등 검수과정을 거쳐 11월 파주장단콩축제장 판매 및 농협에서 수매한다. 문의:(031)940-5272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