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전태헌 도환경국장, 임준래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현판식을 갖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국내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질과 대기질, 토양오염 등의 시험성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얻고 9일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시험기관인정기구(KOLAS)가 국제 평가기준에 따라 시험시스템, 인력, 장비, 고객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하천·호소·폐수·오수), 대기질, 토양오염도, 다이옥신(수질·대기·토양·기타 고형물질) 등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미국과 일본 세계 33개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 소속 시험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시험시스템에 품질개념을 도입해 고객인 도민과 정부에 높은 품질의 시험결과를 제공하고 국제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추진, 지난달 30일 공인기관으로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