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인천체고)이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고부 포환던지기에서 우승했다. 심준은 지난 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7m36의 대회신(종전 17m16)으로 김시온(분당 한솔고·15m24)과 엄하다(경북체고·14m88)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사랑(광명 철산중)은 여중부 5천m 경보에서 24분19초98의 대회신(종전 24분34초34)을 마크해 김승혜(인천 간석여중·25분42초86)와 최미지(강릉여중·25분42초91)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반인호(봉일천중)는 남중부 200m에서, 최혜안(인천 가좌여중)은 여중부 4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고부 200m에선 오선애(성남 태원고)가, 여중부 100m 허들에선 이상미(포천 대경중)가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