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올 1/4분기에 내구연한 경과로 교체한 업무용 차량 및 승합차량 48대중 37대를 대우차로 구입했다고 3일 발표. 지난해엔 청 및 산하 경찰서에서 구입한 39대중 32대, 올 1분기중엔 9대중 5대를 대우차로 구입했다는 것. 인천청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우차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관용차 교체 때는 물론 직원들이 차량을 구입할 때도 대우차 구매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천진(天津) 한인교포회 성증석회장(62)등 교민들은 최근 천진을 방문한 인천시 관계자들에게 “최기선 인천시장이 우리들에게 한인학교 설립에 2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며 “시장께 우리의 희망과 기대를 전달해 달라”고 요청. 교민들은 지난해 10월 천진을 방문한 인천시장 일행에게 한인학교 설립자금 2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 시장 일행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지원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당시 시장을 수행한 인천시 직원은 “당시 덕담 수준에서 격려한 것이 오해를 산 것 같다”면서 “구체적인 지원 약속은 하지 않은 만큼 한인학교 개교시 피아노나 컴퓨터 등 기자재 몇대 정도는 시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
 ○…제56회 식목일을 앞두고 파주시 일대 야산에 통일부 등 중앙부처들이 대거 조림계획에 나서는 등 통일열기 만큼이나 앞다퉈 식목행사에 나서 눈길.
 파주 관내에는 지난달 31일 파평면 덕천리 산39의2를 찾은 정보통신부 양승택장관과 직원 100여명이 1천500그루의 잣나무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총 9㏊에 1만2천그루의 나무가 식재될 예정.
 5일에는 특히 미3여단 미군장병 80여명이 파주시 검산동에서, 모 언론사가 문산읍 이천리에서 1천800그루의 잣나무를 식재.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김중권 대표와 중앙 당직자 등 200여명이 4일 오전 검산동에서 1천500그루의 잣나무를 식재할 계획.〈坡州〉
 ○…평택참여연대등 시민단체가 평택시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시장 판공비 내역 공개와 평택항에 공해업종 설치 차단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서면 질의 및 의견서를 전달, 앞으로의 처리여부가 주목.
 평택참여연대는 3일 시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윤락가내 장애인종합복지회관 건립을 중단하고 주변 환경이 양호한 곳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는등 총 21개항의 의견서를 전달.
 특히 평택참여연대는 평택항 공해업종 차단과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전시실 마련, 지역기록 보존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전산화해 줄 것등을 요구.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평택참여연대가 전달한 일부 질의 및 요구사항은 시가 추진해야 할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平澤〉
 ○…산업폐기물소각업체인 성림유화노동조합소속 30여명은 3일 오후 안산시 고잔동 경인지방환경청 안산출장소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노조가 고발한 성림유화의 불법폐기물야적에 대한 고발조사를 환경청이 외면하고 있다”며 철저하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
 지난 2월 노조단체협상결렬로 직장폐쇄중인 성림유화노조원들은 이날 “성림유화가 제2공장인 시화공단 5바 506호부지에 15t트럭분량 300여대에 이르는 불법폐기물을 야적해 먼지유발·악취·침출수를 유출하고 있어 노조가 지난달 28일 회사를 환경청에 환경법위반혐의로 고발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조사도 이뤄지지않고 있다”며 조속한 수사를 요구.
 노조위원장직대 김한규 사무장은 “고발장을 낸지 1주일이 넘었는데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며 “회사를 봐주기식으로 일관할 경우 환경청을 직무유기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주장. 〈安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