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무대는 김창완 밴드가 출연해 기성세대에는 산울림의 추억을 선사하며 가수 아이유와의 무대를 기억하는 젊은 세대에는 기성세대와 다른 느낌의 친숙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에는 김건모·박혜경·더 포지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의 시원한 가창력을 맛볼 수 있다.
다음달 7일에는 김장훈의 최강콘서트가, 20일에는 이승환·리아·밴드 선데이서울이 시원한 록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7월 4일에는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다’라는 주제로 넥스트와 시나위, 김바다, 한영애가 고 신해철을 그리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18일 이어지는 공연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클래식 음악으로 짙은 녹음 속 힐링의 시간을 기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 부활의 메인 보컬 정동하, 장기하와 얼굴들, 힙합 콘서트 등이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파크콘서트는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즐기는 무대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까지 더해져 최고의 야외 음악축제라는 명성이 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