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인천시지회(이하 인천국악협회)가 주최하는 제15회 인천국악대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가 16~17일 인천예총 국악회관 등에서 펼쳐진다.

전국의 학생과 일반 국악인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국악 등용문인 이 대회는 명인부(민요/농악/한국무용/기악)와 민요일반부, 학생부(초·중·고/민요, 농악, 한국무용, 현악, 관악) 등으로 나뉜다.

국회의장상인 종합대상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명인부 대상에는 각 300만원의 상금 등이 주어진다.

17일 오전 10시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본선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대금산조 보유자인 이생강의 ‘대금산조’와 인천국악협회 민요분과위원장 박복임씨 등 9명이 선보이는 경기민요, 전통사물단 ‘타투’의 모듬북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인천국악협회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032)875-4644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