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외동포 동호인 한자리
38개 정식종목 등서 열띤 경연
양준혁·신수지·우지원등 참여


‘전국생활체육동호인의 큰잔치’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4일부터 4일간 경기도 내 12개 시·군에서 열린다.

‘건강해요 생활체육, 행복해요 경기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38개 정식종목, 8개 장애인종목, 10개 시범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굿모닝경기 축전

대축전 개회식은 15일 오후 5시15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굿모닝경기 축전’이라는 컨셉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생활체육7330플래시몹 따라하기, 생활체육퀴즈 등이 열리며, 오후 6시30분부터는 선수단입장, 대회기 게양, 환영사 등 공식행사가 펼쳐진다. 또 식후행사는 비스트, 레인보우, 이은하, 설운도, 임창정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추첨을 통해 경차 2대, 대형TV, 김치냉장고 2대, 고급 사이클 자전거 10대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또 도는 이번 대축전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에 스포츠체험존, 경기도 관광 및 생활체육 관련 각종 홍보부스 53개동을 설치, 운영한다.

특히 이천시 마장면 소재 특전사 영내 숙소 170여실을 시도 선수단 숙소로 개방하고, 영내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각종 공연과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축전 기간 동안 2015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2015이천도자기축제가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개최되는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26명의 재외동포선수단과 185명의 일본 선수단도 참가해 교류전을 펼친다.

■스포츠 스타 총출동

이번 대축전에는 스포츠 스타들도 총출동 한다. 경기도대축전기획단(이하 기획단)은 대축전을 기념하기 위해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뉴스포츠 체험과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양준혁(야구), 신수지(체조·볼링), 유승옥(보디빌딩), 우지원(농구), 심권호(레슬링), 최현호(핸드볼)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해 생활체육 동호인 및 지역주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스포츠 스타들은 16일 오전 스포츠체험박람회를 방문해 동호인들과 함께 뉴스포츠 체험을 진행한다. 이후 이천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사인회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와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