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홍진호, 전효성, 김성규, 김예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성규는 "'안녕하세요'에 오고 나서 고민이 생겼다"며 "오늘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왔다"고 밝혀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고집 불통 아버지 때문에 지친다"는 30대 한 남성이 출연해 올해 일흔 한 살이신 아버지가 뭐든지 본인이 직접 하겠다고 고집을 부려 고민이라고 밝혔다.
사연을 듣던 성규는 "나는 결정 장애가 있을 정도로 고집이 없다"고 밝혔고, MC들은 "그래서 양말을 그렇게 신고 왔냐"며 놀렸다.
이에 성규는 쿠션으로 양말을 가리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홍진호, 전효성, 김성규, 김예림이 출연하는 '안녕하세요'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