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도롱또똣 소지섭 깜짝출연 /MBC 제공
소지섭이 '맨도롱 또똣' 첫회에 깜짝 등장한다.

배우 소지섭은 13일 방송되는 MBC '맨도롱 또똣' 1회에서 제주도에 거주하는 '분위기 甲 카페 주인'으로 우정출연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소지섭은 2013년 '주군의 태양'에서 인연을 맺은 '홍자매'와 의리를 지키기 위해 '맨도롱 또똣' 촬영 장소인 제주도까지 한달음에 달려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극중 소지섭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를 배경으로 심각하고도 우수 어린 표정을 지어보이며 화보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촬영에서 소지섭은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를 쏟아내며 현장을 쾌활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홍자매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전작 '주군의 태양' 유행어인 "꺼져"와 손동작을 즉석 활용해 박장대소 장면을 탄생시키며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강소라와는 처음이라고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찰떡 커플 호흡'을 빚어내며 제작진을 감탄케 했고 전해졌다.

제작사 본 팩토리 관계자는 "깜짝 출연 제의에 흔쾌히 승낙해 제주도까지 달려와 준 배우 소지섭에게 매우 감사하다"라며 "짧은 등장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소지섭의 깜짝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1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 맨도롱또똣 소지섭 깜짝출연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