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홍정은-홍미란 극본, 박홍균-김희원 연출)에서는 이정주(강소라 분)가 사촌동생인 정민(고경표 분)을 잡으러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주는 동생의 행방을 찾기 위해 제주도에서 정민의 지인(소지섭 분)과 만났다.
그는 "정민이가 절대로 얘기하지 말랬는데"라고 말했고, 이정주는 "우리 정민이한테 바람 넣은 게 그쪽이냐. 힘들다고 도망와서 이러고 사는 거, 솔직히 루저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소지섭은 정민이 회사생활이 적성에 안 맞아 힘들어했다며 "루저도 아무나 하는거 아니다.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지섭은 "오늘 태양이 참 좋다"며 전작 '주군의 태양'을 연상케하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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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섭 '맨도롱 또똣' 깜짝 출연 /MBC '맨도롱 또똣'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