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13회(극본 유희경·연출 지영수)에서는 김순정(김소연 분)이 강민호(정경호 분)에게 옛 연인 마동욱(진구 분)의 심장이 이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희(윤현민 분)은 강민호의 몸에 마동욱의 심장이 이식된 것을 알고 경찰 쪽에 거짓 정보를 흘렸다.
강민호는 경찰조사를 받게 됐고, 김순정은 강민호에게 마동욱의 심장이 이식됐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김순정은 강민호에게 끌린 이유가 마동욱의 심장 때문일지도 모른 생각에 괴로워했다.
강민호는 결근한 김순정을 걱정해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 강민호는 김순정의 곁을 지키며 간호했지만, 정신을 차린 김순정은 강민호의 손길을 격렬하게 거부했다.
김순정은 강민호에게 "내 몸에 손대지 마라"고 소리치며 "그만 가 달라. 혼자 있고 싶다"라고 말했다. 내막을 모르는 강민호는 쓸쓸히 발길을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