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가 설현의 밀착 스킨십에 당황했다.

15일 첫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1회(문소산 극본, 이형민·최성범 연출)에서는 백마리(설현 분)의 스킨십에 얼어붙은 정재민(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민은 지하철에서 졸고 있는 백마리의 옆에 앉았다. 백마리는 정재민의 피냄새에 이끌려 깨어났고, 자신도 모르게 정재민의 목에 입술을 가져갔다.

백마리는 정재민의 목에 입을 맞추며 "달콤한 향이 난다. 어디서 이런 향이 나지?"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정재민은 그대로 굳어버렸다.

이내 정신을 차린 백마리는 그대로 지하철에서 내렸고, 정재민은 설레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백마리는 집에 와서도 정재민의 피냄새를 떠올리며 "왜 이렇게 달콤한거야. 걔 피"라고 한탄했다.

▲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여진구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1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