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융합행사 ‘특화’
“4일간의 성공적인 대회, 모두 생활체육 동호인 여러분 덕분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열린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5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생활체육회 강병국 사무처장은 “이번 대축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은 대회 기간 내내 동분서주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추진기획단, 도생활체육회 사무처, 이천시생활체육회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특히 15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이뤄낸 도내 31개 시군생활체육회와 도종목별연합회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생활체육회는 이번 대축전을 기존 타 대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애썼다.
이에 대해 강 처장은 “대축전 기간 동안 뉴스포츠 체험과 스포츠스타 선수들의 재능 기부 등은 생활체육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제 생활체육은 동호인들이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번 대축전은 숙박 시설이 문제였다. 그러나 이천시와 특전사의 협조라는 민관군 합작의 형태로 진행된 선수촌에 1천여 명에 가까운 전국의 동호인들이 함께 모일 수 있었다”면서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선수촌에서 생활체육과 문화 관광을 융합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문화공연 노래자랑에 참가한 대전광역시의 한 게이트볼 동호인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를 불러 즐거움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강 처장은 경기도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달했다. 그는 “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된 것은 경기도민은 물론 이천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덕분이었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생활체육회는 경기도민의 건강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