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 /유승준 블로그
병역 기피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유승준이 19일 밤 인터넷 방송 생중계를 통해 심경을 밝힌다.

현재 홍콩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승준은 이날 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 문제에 대한 뒷이야기와 당시의 심경, 그동안 살아온 삶 등을 전할 예정이다.

1997년 데뷔해 '나나나' '열정'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유승준은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면서 입국 금지 조치됐다. 

이후 13년간 새 음반 발표 시도나 케이블방송에서 '컴백 찬반 투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비난 여론이 거세 국내 무대로 복귀할 수 없었다.

한편, 인터뷰 생중계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 아프리카TV(afreeca.com/shinpro)를 통해 신 감독이 질문하면 유승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1시간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