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에 사용됐던 각 종목별 스포츠 기구가 인천 체육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인천시체육회는 2014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해산됨에 따라 인천시로 기증된 경기용기구가 시체육회로 무상 양여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경기용기구는 409종 9천35점, 소모품은 114종 1만7천241점이다.

시체육회는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이 경기용기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5년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 유상 임대키로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