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경기 결과 금 21, 은 16, 동 23개를 획득해 전날 종합 3위에서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이날까지 도는 6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전날 남중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문종훈(평택 에바다학교)이 포환던지기에서도 11m40을 마크하며 정상에 올라 2관왕에 올랐다.
또 전날 혼성 200m 혼계영에 출전했던 김나영(광주 탄벌중)-최미강(광명 충현중)-김병훈(안양 범계초)-윤예찬(이천 안흥초)은 혼성 계영 34P에서도 우승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채예지(용인 초당중)도 남중부 자유형·평영 50m DB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역도에선 유시현(에바다학교)이 남중부 60㎏급 데드리프트 지적발달장애 OPEN에서 130㎏을 들어올리며 한국신(종전 128㎏)을 수립했다. 이날 육상에선 5개의 금메달이 나왔고 e-스포츠에서도 금 2개를 따내며 종합 1위 탈환에 기여했다.
인천시는 금 7, 은 12, 동 7개를 추가하며 순항했다. 대회 첫날 금메달을 딴 육상 남고부 원반던지기 하태우(학익고)가 이날 포환던지기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육상 남중부 멀리뛰기(F20) 한영석(예림학교)과 여고부 원반던지기(F37) 이예리(작전여고)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수영 남중부 자유형 50m 이현준(계수중), 육상 남고부 100m 유병수(인제고), 남초부 멀리뛰기 김정우(연수초), 여중부 100m 선한별(석정중) 등이 은메달을 보탰다.
/임승재·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