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등, '학생발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윤성균·경기TP) 경기지식재산센터는 최근 발명의 날 50주년을 맞아 경기안산과학축전 폐막식에서 '경기도 학생발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경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해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경기도 내 재학생들의 기발하고 톡톡 튀는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가 모여 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24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 선행기술조사와 대학교수·변리사 등 외부 지식재산분야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을 선정했다.

공모전 결과 ▲인창초등학교 양태경, 가천대학교 장민·권승아·양유성 팀이 특허청장상 ▲교문중학교 이선호, 한국산업기술대 김기홍·이광민‥박주엽 팀이 한국발명진흥회장상 ▲군포초등학교 김명균, 시흥매화고등학교 정규현·정태인·전도균 팀이 경기TP 원장상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강다혜, 성일고등학교 김준호·이채현·김승민 팀이 경기북부상공회의소회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간이의자 기능을 추가한 셀카봉'으로 특허청장상을 받게 된 가천대학교 장민 학생은 "셀카봉을 사용하면서 이런 기능이 좀 더 추가되면 어떨지 생각만 하다가 이번 공모전 참가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는데 대상까지 받게 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