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3회(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에서 한시후(이종현 분)가 정재민(여진구 분)에게 끌리는 백마리(설현 분)의 모습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시후는 정재민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겨 있는 백마리에 질투심을 느꼈다.
이후 한시후는 백마리에게 정재민을 언급하며 "그 자식 너 좋아하는 것 같던데?"라고 비아냥 거렸다.
백마리는 "넘겨 짚지마라"고 차갑게 답했지만, 한시후는 "의리 없게 생겼다. 정재민 걔는 네가 어떤 애인지 않면 바로 돌변할 것"이라고 소리쳤다.
울컥한 박마리는 "아니까 그만해라"고 맞받았다. 한시후는 "병신새끼. 뱀파이언 줄도 모르고. 확 불어볼까? 표정 궁금하지 않냐?"라고 백마리에게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