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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준 /연합뉴스 제공 |
유승준이 오는 27일 두 번째 생방송을 진행한다.
26일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27일 오전 10시 아프리카TV를 통해 법무부와 병무청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을 진행한다"며 "유승준은 직접 출연하지 않는다. 출연자가 누가 될지는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승준은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후 여러 가지 사안을 두고 유승준과 법무부·병무청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거짓 논란'이 일자 유승준 측이 자료를 준비, 이를 바탕으로 방송을 통해 사실 확인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유승준은 26일 법무부 산하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 입국금지 해제와 관련한 공문을 발송하고 정식으로 인터뷰를 요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앞서 이와 관련, 법무부 대변인이 "인터뷰 요청과 관련해 연락받은 사안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유승준 측은 방송을 통해 사실 확인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약속한 상황에서 미국으로 떠나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혐의로 입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이후 유승준은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들어올 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