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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인 그린콘서트가 30일 파주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열린다. /서원밸리 제공 |
지역주민 축제로 시작한 그린콘서트는 이제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한류 콘서트로 발전한 것이다.
처음 열린 2000년 1천500여 명이었던 관람객은 지난해 4만 명을 넘었고, 누적 관람객 24만 명이 다녀갔다.
여기에 2, 3년 전부터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과 유럽에서도 행사를 보기 위해 서원밸리를 찾는 등 지난해에는 2천 여명의 한류 팬이 그린콘서트장을 찾았다.
첫 공연 당시 박학기, 유익종, 강은철 등 3명의 공연으로 시작한 그린콘서트는 올해 총 23팀이 출연할 만큼 한류 빅콘서트로 발전했다. 콘서트는 30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7시에 본격 공연이 펼쳐진다.
대보그룹(회장·최등규) 계열사인 서원밸리CC는 2003년부터 7회 연속 10대 명문코스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7년부터 5회 연속 친환경 골프장에 뽑혔다.
● 방탄소년단, 걸스데이·EXID·비투비·허각, 정동하, 서인영, 남궁옥분, 유리상자, 강인봉(자탄풍) 등 초특급 스타들 출연.
2015년 그린콘서트는 어느 방송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강 가수들이 출연한다.
요즘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걸스데이, EXID, 비투비, 히스토리, 소년공화국, 헉각, 정동하, 서인영, 홍진영, 신보라, 남궁옥분, 권인하, 박학기, 유리상자, 강인봉(자탄풍), 이봉원, 레이디 티, 원펀치, 디아크, 김민아, 박지연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스타킹 등의 방송에 출연해 감동을 안겼던 크로스 멤버 김혁건(장애우 가수)이 특별출연해 감동의 선율을 들려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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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과 유럽지역 2천여명의 K-팝 팬들이 그린콘서트를 보기 위해 서원밸리를 찾았다./서원밸리 제공 |
요즘 가장 한 한 아이돌 대세남 방탄소년단이 올해 처음 그린콘서트를 찾아온다. 여기에 역주행 여자 아이돌로 최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EXID도 서원밸리를 첫 방문한다.
뿐만 아니라 그린콘서트에 5번째 출연하며 그린콘서트 가장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여자 아이돌의 대표 톱스타 걸스데이가 올해도 의리 출연을 한다.
지난해 국내는 물론 해외 많은 팬들을 몰고 왔던 비투비가 올해도 자선콘서트에 기꺼이 동참한다.
이외에도 준비된 아이돌 히스토리와 소년공화국과 원펀치, 디아크와 골프소재 노래만을 고집하는 레이디 티가 출연한다.
짙은 호소력의 소유자 허각을 비롯해 가창력의 끝을 보여주는 정동하와 원조 아이돌 주얼리의 전 멤버 서인영도 나온다.
그런가 하면 트로트의 아이돌로 불리는 홍진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연을 약속했으며 최근 개그우먼에서 본격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보라도 그린콘서트 장을 찾는다.
또한 70, 80 세대들의 우상인 남궁옥분, 권인하, 박학기도 출연해 추억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게 감미로운 음성의 듀엣 가수 유리상자와 자전거탄 풍경의 강인봉도 자선그린콘서트에 함께 하기로 했다.
개그맨 이봉원도 매년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행사에 출연한다. 아울러 크로스 멤버로 활약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장애우 가수 김혁건이 특별 출연해 감동의 음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혁건은 이미 스타킹을 비롯해 많은 방송에 나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본 무대에 앞서 6시부터 오프닝 공연도 함께 준비된다.
올 새롭게 떠오르는 힙합 전사 원펀치를 비롯해 2015 가장 주목받는 신인 디아크 아이돌 그룹과 골프 소재 노래를 부르는 레이디 티, 그리고 발라드와 재즈를 들려줄 솔로 가수 김민아와 박지연도 출연한다.
● 캘러웨이 용품 사랑나눔 창고 대방출 할인 판매, 인기스타 소장품도 판매.
그린콘서트가 열리는 30일 오후 2시부터 캘러웨이가 주관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행사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서 드라이버 컨테스트를 비롯해 패밀리 퍼트대회, 어프로치 경연대회, 캘러웨이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당일 오후 1시부터 캘러웨이 용품을 최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랑나눔 창고 대방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찾아오는 분들에 한 해 캘러웨이 골프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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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부터 시작한 그린콘서트는 그동안 4억 5천여 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자선기금을 전달했다.(지난해 최등규 대보그룹회장이 바자회 자선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서원밸리 제공 |
이외에도 골프장 코스 곳곳에서는 씨름대회, 4, 5행시 짓기, 사생대회, 어린이 놀이터, 페이스 페인팅, 연날리기 등과 일산에 위치한 원마운트에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코스 곳곳에 어린이 에어놀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 코스를 개방한다.
이외 먹거리 장터에서는 서원밸리 골프장 계열사인 국내 최고의 고속도로 화성휴게소를 비롯한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들이 지원 나와 우동, 막걸리, 구운 감자 등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먹거리 장터와 캘러웨이 이벤트에서 모금한 금액은 모두 파주 보육원과 광탄면, 사랑의 휠체어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전달된다.
● 지난해까지 24만 명 다녀가, 14년간 사랑의 자선금 약 4억 5천여 만원 전달.
지난해까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에 약 24만 명이 다녀갔다. 2000년부터 시작해 사랑의 자선금도 그동안 약 4억 5천여 만원을 전달했다. 그린콘서트의 취지는 사랑 실천이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이다.
그린콘서트는 15년 동안 파주 보육원을 비롯해 광탄면,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꾸준하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오고 있다.
그린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원밸리와 대보인사이드(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단 행사장인 골프장 코스에 출입할 때는 잔디 보호를 위해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저녁엔 날씨가 다소 쌀쌀할 수 있어 담요와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문의:031-940-9400)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