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주상복합건물 삼성 로얄팰리스 신축현장 2층 실내수영장에서 화재가 발생, 김모(49), 최모(56)씨 등 공사장 인부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지고 1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이들이 수영장 내에서 가스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동료들의 말에 따라 용접작업 중 불꽃이 우레탄 폼 등 인화물질에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