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의 정전사고로 노약자 등 안보관광객 80여명을 지하 수백m서 공포에 떨게 했던(본보 6일자 보도) 민통선 제3땅굴 셔틀엘리베이터에 비상발전기가 긴급 설치됐다.
이날 설치한 비상발전기는 총전력 300㎾ 규모로 지하굴에서 불시의 정전 사고시 20초 이내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는 시설을 갖추었다.
시는 자가발전기 설치외 굴내부 곳곳에 화재에 대비한 소화기 비치와 손전등등 비상등까지 구비, 안전사고에 대한 특단의 예방대책도 강구했다.
이에앞서 지난 1일 안보관광객이 탑승한 제3땅굴 엘리베이터가 지하굴에서 갑자기 정전을 일으켰으나 자가발전기와 비상등이 확보돼 있지않아 80여명이 기어서 빠져나오는 소동을 빚었다. <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