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시의 예산 현황, 주민참여예산제 및 예산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위원, 공무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좋은 예산센터' 오관영 상임이사가 '지방재정의 이해와 참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주민 참여 예산으로 15억원을 배정했다"며 "위원들이 지혜를 발휘해 관련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연도폐쇄기가 2개월 앞당겨 짐에 따라 시는 7월에 동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9월에는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