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같은 팀 우완 불펜 안지만은 역대 최초로 150홀드를 달성하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엽은 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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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5프로야구 롯데 대 삼성 경기. 8회초 1사 때 롯데 박종윤을 포수 스크라이크 낫아웃 상황에서 아웃시키고 웃음짓고 있다. 안지만은 역대 첫 150홀드 기록에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연합뉴스 |
또한 7회초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안지만은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1실점했지만 아웃카운트 5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우고 홀드를 추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4홀드로 통산 149홀드를 기록 중이던 안지만은 이날 홀드로 역대 최초로 150홀드 고지를 점령했다.
이승엽과 안지만의 활약 속에 삼성은 롯데를 13-7로 대파하며 다시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