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메르스 확산 방지 총력 추진
평택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확진 및 의심환자가 관내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일 경기도 유관기관 및 관내 기관장 등과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경기도에 도와 시가 참여하는 공동대응팀 구성을 제안했고, 도가 이를 받아들여 보건복지부에 건의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행정 및 재정지원은 물론 관내 기관장들에게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 참여 행사 자제 유도, 시민 다중 이용 시설에 손 세정제 공급 등 메르스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공재광 시장은 "그동안 우리 시에서 메르스 예방 안내, 환자 이송 및 감염 우려 대상자에 대한 관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온 만큼 앞으로도 '메르스 질병정보와 감염예방 수칙'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