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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왕의꽃 김채연 /MBC '여왕의 꽃' 방송 캡처 |
'여왕의 꽃' 김채연이 김성령의 꼼수에 자작극이 모두 들통났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신지수(김채연 분)가 박민준(이종혁 분)에게 자작극을 들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피스텔에 불이 난 줄 알고 다급하게 도망치던 지수는 레나정(김성령 분)과 마주치는 순간, 모든 것이 레나의 계략이었음을 알게 됐다.
하반신 마비라던 지수가 제발로 걸어 내려오자 레나는 "사람이 위기에 빠지면 초능력이 생긴다더니 정말이다. 10년 동안 못 걷던 다리가 10분 만에 멀쩡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지수는 "네 짓이냐. 내 이런 모습 보려고 네가 꾸민 짓이냐. 하지만 네가 아무리 내가 멀쩡하다고 떠들어도 그거 믿어줄 사람 아무도 없다. 특히 박민준에게는 아무 말 안 하는 게 좋을 거다. 연민에 눈이 멀었는데 그런 말 해봤자 질투 때문에 정만 떨어질 거다"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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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왕의꽃 김채연 /MBC '여왕의 꽃' 방송 캡처 |
레나는 "그래서 그이에게 아무 물 안 할 생각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니냐"고 당당하게 맞섰고, 이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민준이 나타났다.
멀쩡한 두 다리로 서 있는 지수와 마주한 민준은 실망과 충격에 빠졌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