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육로관광 사전답사가 2월4∼5일, 시범관광이 2월12∼13일 실시되며 빠르면 2월 중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육로관광'이 본격 시작된다.
 또 남북한은 군사당국간 군사분계선 통행 협상이 타결된 만큼 경의선 철도연결 공사를 2월중 완료키로 의견을 모았다.
 29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남북 비무장지대(DMZ)내 민간인 군사분계선(MDL) 통행협상 타결이후 사업파트너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에 금강산 육로관광 사전답사와 시범관광을 2월4일과 12일에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따라서 조선아태평화위에서 현대아산의 제안에 동의한다고 통보해오면 사전답사와 시범관광 일정이 확정될 전망이다.
 사전답사와 시범관광 규모는 90명, 400명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동원 대통령 특사도 이날 오후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가진 방북결과 대국민보고를 겸한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은 6·15 공동선언에 기초해 남북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