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 경량급 간판’ 고석교(고양시청)가 2015년 국제친선역도경기대회 남자 56㎏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고석교는 10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56㎏급 인상에서 110㎏을 들어 올린 뒤 용상에서도 131㎏을 마크했다. 또 합계에서도 241㎏을 들어 올려 일본 이데 신키(인상 93㎏, 용상 126㎏, 합계 219㎏)를 제치고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남자 이혜성(경기도체육회)은 남자 62㎏급에서 인상(120㎏), 용상(137㎏), 합계(257㎏)에서 장젠(중국·인상 120㎏, 용상 137㎏, 합계 270㎏)에 밀려 은메달 3개를 따내는데 그쳤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