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회장·서광일)는 부평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문화와 예절을 배우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나의 살던 고향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부터 19일까지 부평지역 4개 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일본·중국·파키스탄·페루·필리핀 등 6개국 출신 강사 6명과 자원봉사자 1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각국의 다른 문화와 사회 제도 등을 소개하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간접 체험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창립한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에는 국악, 음악, 무용, 미술, 사진, 서예, 문학 등 7개 분과에서 350여 명의 예술가가 활동 중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