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하반기 대규모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다음 달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송도 최대규모 단지(주상복합 2천848세대)인 더샵 센트럴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라지구에서도 하반기 2개 단지에서 분양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주)한양이 외국인분양용지에 사업비 1조2천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의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청라지구 1단지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상업용지인 M1블록은 아이에스동서(주)가 매입해 하반기에 분양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들의 분양성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이뤄진 송도·청라지구 청약결과 대부분 단지가 100% 분양완료됐다. 저금리 기조,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확산 등도 분양 성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