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유망주’ 문호세-주동광(이상 청평중)이 제14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우승했다.

문호세-주동관은 17일 강원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K-200m 결승에서 42초03을 마크해 김민우-김학룡(이상 대룡중·44초96)과 오현종-이휘재(이상 인천 용현중·45초31)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고부 K-4 200m 결승에선 이건호-이승주-김수형-이주원(이상 남양주 와부고)이 35초02를 기록해 서울 잠신고(36초50)와 울산스포츠과학고(37초30)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지성(양평고)은 C-1 200m에서 41초87로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여고부 K-2 200m에선 박효진-김한솔(인천 인화여고)이, K-4 200m에선 박한비-김지은-최유슬-이예린(이상 구리여고)이 각각 2위에 머물렀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