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김성준-이한울(이상 화성 비봉초)이 제70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남초부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성준-이한울은 18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복식 10세부 결승에서 박승민(용인 신갈초)-엄세찬(김포 대곶초)을 8-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12세부 복식 결승에선 구연우-임희래(이상 안양 신안초)가 권지민-윤선우(이상 서울 홍연초)를 8-4로 누르고 우승했다.

그러나 남자 12세부 복식에선 엄두현(대곶초)이 현준하(제주 동홍초)와 호흡을 맞춰 결승에 올랐지만 김우혁-유현덕(양구초)에 5-8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