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제주도 특집 2편으로 꾸며져, 제주도 동문시장연합에서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볶은 우도 땅콩, 오메기 떡, 떡볶이 순대 돼지귀 등 주전부리들 중 오메기떡을 최고로 꼽았다.
강용석은 전날 동문시장연합에 방문해서 가수 이효리의 근황을 접했다며 "오메기떡을 사러 떡집에 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이효리가 어제 왔다 갔다'고 계속 말씀을 하시더라"고 말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에서 떡집에 있던 아주머니들은 "조금 전에 이효리가 와서 떡 맞춰갔다. 여기 연예인들 많이 온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차조, 찹쌀, 쑥을 넣어 반죽을 만든 제주도 오메기떡은 반죽 안에 팥소를 넣고, 통팔으로 버무려 감칠맛을 더했다.
수요미식회 패널들은 "소화가 잘 될 것 같고, 과하게 달지 않은 맛", "향긋한 쑥 반죽과 적당히 달콤한 팥소가 조화를 이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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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미식회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