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오민석 강예원 커플이 아무준비 없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민석과 강예원은 시장으로 가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로 했고, 오민석은 "서로 속옷 골라줄래요"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강예원은 "사각 좋아하냐, 삼각 좋아하냐", "헐렁한 거 좋아하냐, 쫀쫀한 사각 좋아하냐"고 거침없이 대화를 이어갔다.
오민석 역시 "입으라는 거 입겠다. 둘 다 좋다"면서 강예원에 "호피 한 번 도전해보겠냐"고 적극적으로 응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오민석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호피 원래 안 좋아한다. 예원이가 혹시 호피를 좋아하나 한 번 살짝 장난친 거"라고 말했다.
강예원은 "속옷 야시시한 거 안 좋아한다. 그분이 골라주신 깔끔한 거 좋아한다. 야시시한 거 안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다"고 오민석과 속옷취향과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