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이 삼둥이와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송국보트를 매달고 대한이와 함께 수영을 완주한 데 이어 민국이가 탄 송국열차를 끌고 싸이클을 완주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만세가 탄 유모차를 끌고 마라톤을 달렸다.

결국 송일국은 삼둥이의 손을 잡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완주에 성공했다. 그는 완주 후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아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후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이클 마지막 바퀴를 도는데 걱정이 됐다. 이미 힘을 다 써서 이러다가 못 뛰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라며 "가장 힘든 순간에 민국이가 노래를 불러주는데 울컥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어떻게 보면 아빠의 욕심 때문에 아이들이 고생하는 것 같아서 걱정됐다. 끝까지 버텨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