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지자체들이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에 잇따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택시는 포승국가산단 소재 (주)롤팩(대표이사·김금자)이 지난 22일 시청을 방문해 메르스 피해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전해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 2만매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날 연천군민들도 십시일반 뜻을 모아 평택시 메르스 피해 극복에 써달라며 종량제 봉투 6천730매를 위문품으로 전해왔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