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23일 자신을 냉대한다는 이유로 전처와 장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지게 한 안모(37)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55분께 평택시 세교동 전처 이모(36)씨 집에 찾아가 밥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다 장모 정모(66)씨가 “이혼한 사람이 왜 찾아왔느냐”며 냉대하는데 격분, 흉기로 이씨와 정씨를 수차례 찌른 혐의다. <평택>평택>
전처와 장모에 흉기휘둘러
입력 2003-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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