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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 포토툰으로 이색 시정홍보 '눈길' |
포토툰(photo toon)은 실사와 만화를 절묘하게 결합한 것으로, 최근 스넥커블 콘텐츠를 선호하는 홍보트렌드와 맞물려 SNS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평화문화도시 조성 등 주요 시책에 대한 시민 이해와 협조 당부를 위해 포토툰을 제작, 출간했다.
포토툰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눈에 쏙쏙 들어오는 톡톡 튀는 문구들과 그림으로 이해를 높이고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특히 포토툰은 공직자들이 재능 기부차원에서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해 예산 절감 외에도 부서 간 업무 공유에도 이바지하는 등 그 효과를 더하고 있다.
시민들은 기존의 딱딱한 홍보방식이 아닌 유쾌하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쓰레기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식과 웹툰 공모전 등 공고문도 포토툰으로 제작, 배포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김포의 숨은 매력 찾기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된 작품을 다각적으로 활용, 더욱 다양한 시정홍보를 전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기존의 지루하고 딱딱한 방식을 탈피하고 재미있는 시정 홍보를 위해 포토툰 외에도 웹툰, 카툰, UCC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 시민들과의 공감행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